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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Thinking

조선일보의 엉뚱한 사람 죽이기 : 탤런트 양미경 자살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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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0시경 탤런트 양미경씨가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인터넷 검색 순위에 올라오면서 잠시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Google)


그리고 해당 사건은 조선일보가 처음 [탤런트 양미경 자살(1보)]라는 짤막한 긴급 속보를 내보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가 되었으며, 가수의 여동생분이 사망한 것으로 인해 동명이인으로 인한 오보였음이 밝혀졌습니다.

근데 조선일보는 초기 기사를 작성할 때, 전쟁난 것도 아니고 한 사람의 생명에 대해 확인도 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속보를 내보낼 수 있는지 참 의문이다. 그것도 국내 최대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는 언론이...

더욱이 해프닝 기사를 보면 자신들이 잘못 오보를 한 것을 거대한 온라인의 짓인 양 사과 한 마디없이 해당 속보가 왜 오보인지도 밝히지 않은체, 미안했든지 양미경씨의 최근 근황만 짧막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뭐 조선일보에 뭐를 바라겠습니까? 다른 기사를 보니 양미경씨 본인은 참 불쾌해 하시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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