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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을 통해 나온 125만명에게 사기를 친 닥터 바이러스 제품에 대해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언급해 봅니다.


해당 제품은 아마 2005년경에 서비스가 시작된 것으로 압니다. 그 동안 각종 공개 자료실과 포털 사이트에 대대적인 광고를 하면서 명성 아닌 명성을 쌓았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인터넷 상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 그들이 바라는 글이 아닌 경우에는 과감하게 삭제 요청을 하여 글쓴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많이 삭제된 것이 현실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여전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처음 언론에서 100억 가까운 금액을 사기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제가 제일 먼저 확인한 부분이 국내 공개 자료실에 등록된 닥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대한 조치였습니다.

첫 날이라서 그런지 계약상 문제로 삭제가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다소 지난 시점에서 과연 프로그램 유통의 중심에 있는 유명 공개 자료실의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점검 대상이 된 공개 자료실은 심파일, 앳파일, 마이폴더넷, 보물닷컴, 하나포스 공개 자료실 5곳입니다.

국내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는 심파일은 그동안 스폰서 프로그램(?)으로 등록이 되었던 닥터 바이러스가 전부 사라졌습니다.

대체로 지각있는 공개자료실에서 프로그램이 사라진 부분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보물닷컴과 하나포스 공개 자료실은 여전히 최근 또는 아주 과거의 악의적인 오진을 하는 제품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쪽 관리자도 분명 언론을 통해 들었거나 최소한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예방조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닥터 바이러스 제품이 이용약관 변경과 프로그램 수정을 통해 경찰에 걸린 부분에 대해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국내 유명 보안제품에서는 닥터 바이러스를 유해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돈만 준다고 그런 프로그램을 등록하여 그 많은 피해자들은 양산한 부분에 대해 공개 자료실 운영자들도 누구의 말처럼 일말의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각종 광고 블로그에도 그 동안 보안 관련 글만 작성이 되면 붙는 닥터 바이러스 광고로 125만명까지 늘리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하니 참 씁쓸합니다.

나중에 프로그램이 수정되어서 자신들은 이제 깨끗하다고 또 자신들의 글에 대해 칼날을 세울수도 있겠지만 그러시려면 최소한 125만번은 더 생각하시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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