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관련된 주민투표가 불발되면서 스스로 시장직을 그만두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10월 26일 보궐 선거에서 새로운 서울시장을 뽑게 되면서 올해 하반기 최대의 정치 관련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을 내세우는 것 같고,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장 안철수 교수님이 서울시장에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최근 인터넷을 휩쓸었습니다.

출처 : 국민일보(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320870&cp=du)


출마설이 나오면서 언론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하였는데, 도표에서 보이듯이 안철수 교수님은 다른 후보들과는 격이 다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대선 후보 박근혜 의원처럼)

이런 와중에 안철수 교수님과 또 다른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가 최종적으로 오늘 오후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하고 안철수 교수님은 지지 성명을 발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Naver) 금융


이런 일이 있는 몇 일 동안 주식 시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AhnLab) 보안 업체의 주식이 상한가를 거듭하면서 3일 사이에 665억 정도 주식 평가액이 치솟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 교수님을 언론과 책을 통해 접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도전 정신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 현 시대의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존경하는 분이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출마설을 들으면서 비록 행정직이지만 정치와 거리를 둘 수 없는 자리인지라 과연 흙탕물 같은 선거에서 승리하여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어쩌면 제일 어울리지 않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하며 걱정스러웠던게 사실입니다.

불출마를 예상했었고 결과론적으로 후보직을 양보하였지만, 이번 안철수 교수님이 보여준 출마와 관련된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제대로 정치인들에게 어필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0월 선거는 남아있지만 그들(안철수, 박원순)이 뜻하는 변화가 현실이 되어 세상이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가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트위터(Twitter)에서 리트윗(RT)되어 퍼지던 한나라당이 안철수 교수님을 검증한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악성코드가 백신 검증하는 소리하고 있네."라는 트윗은 정말 1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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