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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Thinking

이중적인 이명박 정부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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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트닷컴 뉴스 서비스에서 많이 본 뉴스의 목록을 보았습니다.

2등 - 미국 관리의 말에 의하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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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치만 살피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게 현실인 것입니다.

6위 - 이명박 대통령이 이회창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기사 내용입니다.

언제나 한 입에서 나오는 소리일 뿐, 진정한 그의 생각은 아무도 모릅니다. 즉 임기응변형의 화술을 구사하는 이명박의 패턴을 감안하면 결국 30개월 이상 수입은 자율 규제나 암묵적 동의 등 초기 협상에서 개선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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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일한 날에 1시간 단위의 시간차로 상반되는 두 기사를 통해 보면 지금의 미국 쇠고기 문제는 여전히 안개 속에 있고, 설령 어떤 개선책이 나와도 국민이 원하는 수준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는 요원해 보입니다.

아직도 국민의 여론을 색깔론으로 매도하며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언론 매체를 통해 세상을 왜곡하려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진심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원하는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은 더더욱 힘들 것이며, 피를 보리라 봅니다.

여당 뿐만 아니라 어중간한 태도를 보이는 야당도 많은 반성과 국민이 원하는 쪽에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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