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의 독도 방문에 쓴소리

일본 정부에서 독도에 대한 자국 영토를 본격적으로 일본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싣기로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은 오늘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 수호 다짐을 하였다는 기사가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 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참 웃긴 나라 사랑으로 보입니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독도를 방문한 국회의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독도 수호를 외친 것도 아닌 자기 당 홍보하는 홍보 사절처럼 현수막 하나 내놓고 저러고 있으니 사진을 보는 국민의 입장에서 저들이 과연 독도 수호의 의지는 있는지 허탈합니다.

얼마 전 복당녀 박근혜 의원은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 편찬 기념회에 참석하여 일본의 부정한 역사에 대한 대한민국의 현재 시각을 부정하는 행동도 하고, 대통령은 일본 천황에게 당당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욕을 먹었습니다.

나라를 이끈다는 저런 양반들이 이런 행동을 하니 일본이 점점 강하게 나오는 겁니다.

오늘 독도가서 SHOW를 한 국회의원들이 과연 얼마나 독도 수호에 앞장서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