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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Computer & IT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Daum 클라우드 서비스 (20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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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Daum Kakao)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던 Daum 클라우드 서비스를 2015년 12월 31일부로 종료한다는 충격적인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N드라이브와 Daum 클라우드 서비스 모두를 이용하고 있지만, PC에 저장된 파일을 실시간으로 싱크(Sync)하는 서비스는 Daum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 중의 하나는 속도, 안정성은 양쪽 모두 유사하지만 네이버 N드라이브(30GB)의 기본 용량보다 Daum 클라우드(50GB) 용량이 마음에 들었으며, 네이버 N드라이브는 특정 보안 솔루션과 충돌하여 블루스크린(BSoD)이 발생하는 이슈로 동기화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 6월경 티스토리(Tistory) 이메일 주소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50GB 용량을 제공받아 무료로 100GB를 사용하는 혜택을 통해 지금까지 백업용으로 매우 잘 활용하고 있었기에 Daum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소식은 충격이 큽니다.

네이버 N드라이브의 경우 근래 추가 용량(100GB, 1TB)에 대해 정액제 방식으로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였기에 Daum 클라우드 서비스도 유료화를 도입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도 생각하지만, 아마도 네이버 N드라이브에 비해 수익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 2015년 6월 1일(월) : 서비스 종료 공지, 파일 백업 툴 제공, 신규 가입 중단
  2. 2015년 7월 31일(금) : 백업,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PC싱크어플, 모바일 앱 포함) 제공 중단
  3. 2015년 12월 31일(목) :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완전 종료

이에 따라 Daum 클라우드 서비스는 2015년 7월 31일까지는 현재와 같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파일 업로드 기능이 중단되어 더 이상 이용 가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다음 카카오(Daum Kakao) 업체에서는 Daum 쇼핑하우 앱, Daum 만화, 마이피플, Daum 키즈짱, Daum 쇼핑하우 더소호, Daum 영화 다운로드 등 다양한 서비스 종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조만간 공개될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 브런치(Brunch)는 서로의 성격은 다르지만 매우 중복적인 4개의 블로그 서비스가 있다는 점에서 Daum 블로그 또는 티스토리(Tistory) 서비스 종료의 서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다음 카카오(Daum Kakao) 서비스는 급변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수익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Daum 클라우드를 대체할 온라인 서비스를 찾든가 로컬 동기화 프로그램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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