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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웨어 공개 자료실로 유명한 사이트는 개인적으로 심파일, 앳파일, 마이폴더넷, 하나포스 공개자료실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이폴더넷의 경우 [백신4대천왕]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잘 알려진 자료실입니다.

해당 자료실의 경우 제 기억에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꾸준하게 이용을 하다가 개편을 통해 다소 실망스러운 프로그램 등록에 이용을 중지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심파일의 경우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를 해 주는 곳이라면 마이폴더넷의 경우에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자료실은 아니었습니다.

다양성 대신 선택한 부분이 마이폴더넷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치 과정과 리뷰를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다운로드를 ActiveX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다소 폐쇄적인 운영을 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당 자료실을 오늘 확인해 보니 다소 황당한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습니다.


마이폴더넷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등장한 [짱파일 카테고리]입니다.

해당 카테고리에는 게임, 영화, 소프트웨어, 강좌 등 소위 와레즈성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자료들이 유료 다운로드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당 자료를 마이폴더넷에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회원이 업로드를 하고 회원 보호 차원에서 글쓴이의 닉네임 일부를 가려주는 등 완벽한 와레즈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과연 자신들이 쌓아온 길과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들의 리뷰에 대한 저작권은 주장하면서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오직 해당 자료를 업로드 하는 사용자의 몫일 뿐일까요?

과거의 무료 공개 자료실 마이폴더넷의 이름은 이제는 사라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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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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