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몸캠 조직은 메신저를 통해 접근하여 민감한 프라이버시 영상 녹화와 동시에 악성 APK 파일을 추가적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협박을 통해 금전을 탈취하는 범죄 조직입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 몸캠 조직이 사용하던 악성앱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였으며, 실제로 국내에서 활동하던 몸캠 협박 조직을 검거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몸캠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증거 파일을 삭제해 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받아 사기를 친 일명 CISA(Cyber Intelligence Security Agency) 조직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조직은 과거 2013년경부터 Team CSC 이름으로 네이버 지식인에서 해킹과 관련된 답변 활동을 하다가 2014년 10월경부터 스카이프(Skype) 몸캠 관련 답변에 집중적으로 활동하며 CISA 이름을 병행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활동 방식은 네이버(Naver)에 개설된 블로그, 지식인 등을 통해 피해 문의를 접수한 후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한 답변과 함께 비용을 지불할 경우 삭제 증거를 사진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들은 미국 보안 업체를 사칭하며 역할 분담을 통해 자신들의 행위를 의심하는 댓글이 존재할 경우 삭제하거나 반박까지 하면서 자신의 능력이 진실인 것처럼 속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746명으로부터 4억 100만원 상당의 금전을 받아 대부분을 유흥비로 사용하였다고 경찰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당 블로그에서는 몸캠 피해자들이 관련 파일을 삭제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몸캠 조직이 확보한 동영상을 2중 백업을 하거나 온라인과 연결되지 않은 저장 장치에 보관을 하고 있다면 물리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이상 파일 삭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몸캠 피해를 당한 경우 이번 사례와 같이 해킹을 통해 파일을 완벽하게 삭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사설 업체에 금전을 지불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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