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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운영 체제 로그인 비밀번호로 고생한 이야기

벌새 2016. 5. 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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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A 프로그램 테스트 과정에서 버그(Bug)로 인하여 Windows 10 운영 체제가 무한 재부팅이 발생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는 불상사까지 겹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포맷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할 뻔한 이야기를 되돌아 보겠습니다.

 

■ Windows 10 운영 체제의 로그인 옵션

 

Windows 10 운영 체제는 기본적으로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지만, Windows 설정 동기화 혜택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의 비밀번호를 부팅 시마다 입력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목적으로 PIN 번호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로그인 시 PIN 번호가 매우 편하기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Windows 10 운영 체제 로그인 옵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 입력 또는 PIN 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 Windows 무한 재부팅과 로그인 옵션 문제

 

그런데 A 프로그램 테스트 과정에서 로그인 이후 바탕 화면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재부팅이 이루어지는 증상으로 인해 A 프로그램을 안전 모드(F8)에서 삭제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고급 부팅 옵션에서 안전 모드 옵션으로 진입을 할 때까지만 하여도 이전처럼 PIN 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안전 모드 진입 과정에 나타난 로그인 단계에서는 PIN 번호는 허락되지 않으며 무조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비밀번호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하여 어쩌면 포맷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iPad Mini + 다른 PC + 휴대폰"을 이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신청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메일로 전달된 메일을 다른 기기에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메일 계정 비밀번호까지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변경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안전 모드 단계의 로그인 화면에서 입력을 하였지만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문제는 변경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한 적이 없기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최소한 1회 로그인에 성공하여 동기화가 이루어져야 안전 모드에서도 로그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Windows 부팅 과정을 통해 로그인 단계에서 PIN 번호가 아닌 변경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이루어진 후 Windows 진입 과정에서 당연히 재부팅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이후 안전 모드로 진입하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해결하지 못하였다면 아마도 오늘은 포맷을 통한 Windows 10 재설치와 프로그램 설치로 5월 첫 번째 주를 날릴 뻔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평소에 PIN 번호로 로그인을 하시는 분들은 만약의 사태에 안전 모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계정 비밀번호를 물어본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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