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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Computer & IT

네이버(Naver) 아니 Ne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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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Naver)의 도메인을 본따서 유사하게 만들어진 사이트 중에 Never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종의 인터넷 이용자가 네이버로 접근을 하기 위해 주소 표시창에 도메인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 뜻하지 않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부분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도가 지나치면 눈살을 찌푸릴 때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초기 방문한 사람의 경우 해당 페이지를 보고 느끼는 점은 "어?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페이지인가?"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실제 해당 페이지의 구성을 살펴보면 Naver 로고를 클릭할 경우 정상적인 네이버 포털 사이트로 연결이 되고 있으며, 옆의 네이버스토리를 클릭할 경우에는 네이버의 특정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적인 목표인 그림에서 제공하는 go 버튼을 클릭할 경우 온라인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Interpark)의 특정 도서 판매 페이지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광고처럼 사용자의 눈을 속이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해당 페이지를 상당시간 유지를 하고 있으며, 메타 태그(Meta Tag)를 이용하여 해당 도서와 관련된 웹 사이트로 연결을 시도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해당 사이트 도메인 정보를 확인해보면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아닌 특정 등록인이 1999년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낙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모니터를 통해서 시각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전달매체이지만 최소한 하단에 해당 페이지는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라는 문구는 삽입해 두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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