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벌새::Life

내 블로그를 사칭하는 사람, 나를 흉내내는 사람

반응형
어제 우연히 유입 경로를 확인하던 중 구글(Google)에서 특이한 블로그를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해당 블로그는 티스토리(Tistory)에서 생성된 블로그로 게시된 내용 중 일부가 너무도 저의 블로그를 흉내내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마치 제 블로그를 보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유사한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의 블로그 내용


해당 블로그에서 작성한 국내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 관련글 중의 하나에 포함된 내용을 보시면 위와 같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울지않는벌새 블로그


제 블로그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를 초기부터 유지하고 있었는데, 위의 블로그 내용이나 특수문자 부분 등 전체적인 느낌상 너무 유사하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블로그 내용


이번에는 해당 블로그에서 작성한 국내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 게시글 중에서 자동 결제 해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울지않는벌새 블로그


제 블로그에서 작성한 내용과 비교를 해보시면 실제 제 블로그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이 듭니다.

문제의 블로그 내용


또 하나의 내용은 최근 작성한 [Kaspersky 이벤트 :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념!] 이벤트 관련글을 위와 같이 거의 복사를 한 상태에서 약간 수정을 하여 게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당 블로그의 블로그 이름이 워낙 유명한 이름을 사용하기에 이전에 제 블로그에 이상한 트랙백을 날리던 분이었기에 기억이 남는 상태에서 어제 자세히 살펴본 해당 블로그의 일부 게시글은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려고 하다가 오늘 저녁 더욱 기분 나쁜 덧글이 제 덧글 알리미에 기록이 되어서 다시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은 부분을 바로 위에서 언급한 블로그에 나와 있었습니다.

문제의 블로그 덧글


해당 블로그의 특정 게시글 덧글에는 울지않는벌새라는 닉네임으로 덧글을 달았고, 해당 블로그 운영자가 답변을 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타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에는 벌새라는 닉네임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있는데(티스토리의 경우) 위의 덧글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 해당 덧글을 작성하면서 블로그 주소를 실제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주소로 표기하면서 마치 제가 작성한 것처럼 사칭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블로그가 이미 제 블로그에 대해 알면서 일부 글을 흉내내는 것은 일정 부분 감수할 수 있지만 하필 그 블로그에 저를 사칭하는 사람까지 등장한다는 것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저작권이나 그런 것을 떠나서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공간에서 자유스러운 표현과 일정 부분 참고하는 것은 인정되지만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서로 조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아니 사칭할 사람이 없어서 별 볼일없는 저를 사칭합니까?)

※ 해당 블로그의 도메인명 역시 제 블로그의 울지않는벌새를 임의로 영작한 형태(bird not cry)를 취하고 있군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