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안업체 Panda Security에서 제공하는 USB, CD / DVD와 같은 저장매체의 Autorun 기능을 악용한 악성코드를 예방할 수 있는 Panda USB Vaccine 1.0.0.50a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의 소개는 이전에 이미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번 버전의 특이사항에 대해서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전 버전까지는 단독 실행파일로 배포를 하였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설치 파일 단위로 배포를 하고 있으므로 만약 이전 버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단독 실행 파일을 삭제하시고 해당 설치 파일을 이용하여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설치 과정에서 주의하실 점은 아래 항목에서 일부 사용자의 선택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설정 항목에 보시면 기본값으로 컴퓨터 시작시 resident 모드로 USB Vaccine이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Resident 모드란, Start program hidden and prompt for vaccinating every new drive 의미로 새로운 드라이브에 대해 USB Vaccine 프로그램이 상주하여 즉시 방역을 실행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USB가 컴퓨터에 삽입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방역을 하도록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까지는 USB 방역에 있어서 FAT & FAT32 파일 시스템 구조의 USB 드라이브만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Beta 형태로 NTFS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전 버전과 동일한 형태로 구성된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특정 USB를 삽입할 경우 [Vaccinate USB]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다면 해당 버튼을 클릭하여(자동 방역이 아닌 경우에 한하여) 감염된 USB의 경우 자동으로 사용자 컴퓨터로 침입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USB 저장 매체를 공용 컴퓨터 등에서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