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않는벌새 : Security, Movie & Society

피디박스 계정 해킹 당한 줄 알았네요.

벌새::Life
나우콤(NOWCOM)에서 서비스하는 피디박스(PDBOX)를 수 년간 이용하면서 계정 비밀번호는 초기에 한 번도 교체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처음 가입을 피디박스 초창기로 기억하는데, 그 후 클럽박스(ClubBox), 아프리카(Afreeca) 서비스가 생기면서 피디박스 가입자는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와 동일한 계정으로 접근이 되는 점으로 인해 다소 걱정스러운 측면도 있었습니다.(정확하게는 당시 어떻게 서로 연동을 허용하도록 되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 그냥 같은 업체니 닥치고 이용이었는지조차..)

그렇게 초기 가입 비밀번호로 이용하던 중 작년경에 처음으로 비밀번호를 교체하였고, 주기적이지는 않지만 타 사이트 가입 정보와는 다르게 비밀번호의 공통점을 없애며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피디박스의 마이박스에 접속을 하고는 제 계정을 이렇게 해킹하여 어떤 놈이 이런 성인 콘텐츠와 영화를 올려놓았지 뭡니까?

그래서 확인차 먼저 피디박스 공지 게시판을 살펴보니 그린파일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콘텐츠를 강제적으로 마이박스에 등록을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실제 해당 콘텐츠들은 그린쿠폰을 구입하여 다운로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아마 클럽박스에서도 유사하게 이미 적용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지 내용에서는 성인 콘텐츠의 경우 성인에게만 공개를 한다고 나와 있지만, 성인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마이박스에 콘텐츠를 등록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제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성인물 역시 봐줄 것은 알아서 찾아보지만 이렇게까지 마이박스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우콤의 경우 실제 유료 결제없이 다양한 컨텐츠를 비록 느린 다운로드 속도지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매우 고맙게 생각되면서도 성인이라는 숫자로 인하여 이런 원치않는 4300여개의 콘텐츠를 봐야한다는 것도 참 그렇습니다.


해당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잠시 열어둔 상태로 글을 작성하니 마우스가 느리게 반응하며 바로 보복이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정말 저는 처음에 제 계정이 해킹된 줄 알았답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