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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이야기 : 조카가 선물한 스티커 인형

벌새::Life
어제 밤 조카가 엄마와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 왔었습니다.

후덥지근한 온도에 집 안에 들어선 조카를 보자 바로 부채를 펼쳐들고 옆에 앉아서 열심히 부채질을 시작하였고, 조카는 요즘 외우고 있는 구구단을 2단부터 열심히 할머니 앞에서 외우기 시작하였죠.

조카에게 힘이 되라고 삼촌은 3학년때 구구단을 겨우 외웠다며 한 마디하며 그것도 2달이나 넘게 걸렸다고 하자 조카는 잘 외워지지 않는 7단, 8단, 9단을 외우면서 마구 웃었습니다.


열심히 옆에서 부채질을 해주니 조카는 가지고 있던 스티커 인형을 풀어놓고 부채에 이렇게 귀여운 인형들을 잔뜩 붙이고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한 시간동안 손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고마워 서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