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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Thinking

동해와 일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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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NASA에서 제공하는 사진


우리나라가 동쪽에 위치한 바다를 현재 우리나라는 동해라고 부르고, 전 세계적으로는 일본해라고 부르는 것이 거의 굳어진 분위기이다.

단순히 국가적 차원에서 동해라고 주장하기에는 이미 과거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일을 못한 것이기에 이제는 세계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매일 보는 일기예보를 보면 기상 캐스터들은 서해안... 어쩌구 하면서 기상 예보를 한다.

정식이라면 황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그냥 방위각적으로 서쪽에 있기에 서해.. 동쪽에 있기에 동해.. 이런 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해라는 명칭이 먼 옛날부터 한반도에서 불리우는 바다의 명칭이더라도 협소한 국내에서의 명칭만이 아니었을까? 지리적인 명칭을 세계지도에 옮기는 과정에서 분명 우리 조상(그들이 죽었든 살아있던)들이 태만한 부분은 인정해야 하고 이제는 우리가 변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심지어 지리적 모양새를 보자.

외국에서 동해로 들어가려면 일본 근해를 거쳐야 하고 순전히 땅덩어리 크기를 봐도 동해는 우리나라가 접하고 있다기 보다는 일본이 접하고 있는 면적이 훨씬 넓은게 사실일 것이다.

먼 옛날 우리가 일본을 왜구.. 섬나라 해적 쯤으로 치부하며 사대주의에 빠지고 문화적으로 일본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을 때와 지금은 시대가 변하고 있다.

진정 동해라는 명칭을 찾고 싶다면 최소한 일본을 경제적, 사회적으로 뛰어넘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제는 현실에 더 민감해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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