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명 인터넷 사이트를 모방한 성인, 도박 사이트 관련 홍보 방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9월경에 소개한 조선일보를 모방한 홍보 방식에 대해 소개를 하였는데, 오늘 확인된 새로운 사이트는 야후 코리아(Yahoo Korea)에서 제공하는 포털 뉴스 기사를 모방하여 배팅 사이트를 홍보하는 방식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림과 같이 야후 코리아의 뉴시스에서 발행한 기사로 위장하여 특정 배팅 사이트 주소를 포함한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뉴스 기사 하단에는 일반적인 포털 댓글 서비스와 똑같이 해당 배팅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이 작성한 것처럼 위장한 댓글이 정교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홍보 방식에 악용되는 세부적인 경로를 확인해보면 이전 조선일보에서도 이용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국내 특정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연결되는 배팅 사이트 도메인 서버의 위치는 홍콩(HongKong)으로 되어 있지만 이전과 다르게 이번 도메인의 실제 등록자는 국내인이 아닌가도 의심이 됩니다.
연결 도메인 생성일자가 2010년 10월 29일이며, 등록자는 대한민국 서울에 거주한다고 등록해둔 상태입니다. 물론 허위 정보일 확률이 100% 이지만 이전 조선일보와는 등록 국가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