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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Computer & IT

1개월 무료체험의 유혹과 함정


인터넷을 통해 각종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살펴보다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 정말 끌리는 이벤트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유료 서비스를 1개월 무료 체험과 같은 형식으로 맛보기를 제공하여 향후 유료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마케팅은 최고의 인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예로 온라인 음악 사이트 벅스(Bugs)가 실시하고 있는 [벅스 1개월 무료체험]을 살펴보겠습니다.

1개월 이용료(2,700원+부가세) 없이 무료로 다양한 음악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유익한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콤한 유혹 속에는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무료체험을 위해서는 핸드폰 인증까지 거쳐야 하지만, 1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사용자가 해지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인증없이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청구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당장은 무료이기에 신청을 하고 사용하다가 해당 종료일을 맞추지 못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동 연장 결제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는 분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특히 안내에 나오는 무료 체험 하루 전에 해지해야 한다든가, 다른 무료 서비스의 경우 종료 3일 전에 해지해야 한다든가 하는 방식은 기업 입장만 너무 고려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무료체험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은 좋지만 최종적으로 해당 고객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이런 안보이는 상술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읽은 최악의 자동 연장 결제의 피해자 중에는 모 보안 제품을 2년 전에 사용하였고, 자동으로 매달 핸드폰 요금에서 돈이 빠져 나갔는데 더 안타까운 점은 프로그램에 대한 상식 부족으로 인해 해당 제품 홈페이지와 해지 신청 방법을 몰라 도움을 호소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근래에는 수많은 보안업체들이 1개월 요금을 과거 수준에서 2~3배까지 올려서 부과하는 등 피해가 더 커질 수 있기에 이런 방식의 요금 결제 방식은 안전장치가 부족해 보입니다.
  • 신화창조 2008.10.16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두번 있는 일이어야지 말야.. ㅡ.ㅡㅋ 잘봤어!

  • 흠..역시...꼭 저렇게 해야 하나...이통사들도 그렇고...

    • 이동 통신사야 결제 대행 수단일 뿐이고 역시 초기 핸드폰 인증은 나중에 깜빡 잊고 취소 안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ㅋㅋ~잘 보았습니다.저는 cd을 구입해서 듣는 사람으로써 왠지 저런것은 안 끌리네요..가끔은 소비자을 입장도 고려해주면 소비자 으로는 더 그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네요.

    • 문제는 초기 인증은 무료체험을 위한 인증이라면 정식으로 결제되는 부분에서는 다시 사용자가 인증을 받아야지 결제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 무료서비스 해지에 대해서 추후에 한번 더 문자나 이메일로 알려주면 좋을텐데요. 처음에 한번 알려주고 나머지는 고객이 알아서 하라는 것 같아 이미지가 실추될 것 같아요.

  •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혹시, 흠;; 1개월 필요하신분이 계실까봐 올렸는데, 한달이면, 깜빡하기 딱이겠네요;; 그래서 그냥 글 삭제해버렸습니다..;; 그 쿠폰들도 다 버릴려구요;;ㅎㅎ

    저때문에 피해자가 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분개한 소비자 2009.02.15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송은 가입하지 마세요 휴대폰 인증 한번으로 가입이 돼버리는 것도 웃기구요.혹시탈퇴하려고해도 홈페이지 찾기가 힘들구요계속 이벤트 창만 뜨고 ... 그래서 무료기간 지나면 평생5000원씩 자동결제가 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일주일 무료체험인데 다운로드를 못 받게 되어있네요 혹시 벌써 가입하신 분들은 http://music.nsong.co.kr로 들어가셔서 우측상단 마이페이지에서 해지하세요 전 이 홈피 주소 찾느라 이틀동안 헤맸네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