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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Life

네이버(Naver) 카페 전체 이메일 발송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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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카페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 제로 시즌 2 를 운영한지 1년이 막 넘었습니다.

그 동안 회원 전체에 대해 쪽지 또는 이메일을 발송한 적은 제 기억에 1~2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이전에 발송할 때에는 쪽지를 통해 발송을 하여 잘 몰랐는데, 오늘 카페 이용 규칙 변경에 관한 중요한 사항이 있어 카페 관리 옵션에서 제공하는 전체 회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보았습니다.

이메일 발송 하단에는 네이버측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 문구를 두고 있습니다.

멤버의 메일이 휴면상태이면 매니저님의 개인메일로 다량의 메일이 반송될 수 있으니 멤버분들께 유효한 메일계정을 기본 메일로 설정해 주실것을 권유해 주세요.

말이 좋아 권유이지 이런 부분에 대해 세세하게 변경해 주는 분들은 없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되도록 전체 쪽지나 메일보다는 카페 게시판에 메인 공지를 통해 카페 소식을 전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이런 부분에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었습니다.

또한 카페가 생성되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입 후 1년 동안 재접속하지 않은 회원이 18명 정도이기에 게시판 공지를 통해서 카페에 관심있는 회원이라면 의사 전달이 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 후, 저의 개인 메일함을 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체 이메일 발송 후 약 30분 가량을 통해 반송되는 이메일이 1,274통이 개인 메일함에 쌓이기 시작하였고, 다양한 원인으로 발송에 실패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네이버 메일을 기본 메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메일 계정을 기본 메일로 설정하신 분들의 경우 유독 반송되는 부분이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송 당시 카페 전체 회원 20,433명에서 반송 비율이 6.235% 임을 감안하면 역시 전체 이메일이나 쪽지를 통한 카페 공지는 네이버측이나 카페 매니저 입장에서 효율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언제나 메인 공지에 게시글을 올리면서 많은 회원님들이 다른 게시물보다 많이 읽어주시기를 바라지만 그 역시 매니저의 작은 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전체 이메일 발송을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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