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운영 체제(32비트)를 4년 동안 사용한 이유가 메인 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슬롯이 2개만 존재하였으며, 2GB+2GB 구성으로 모두 사용 중이였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메모리는 DDR3 PC3-10600 (1,333MHz) 사양이었으며, 2015년 2월경 윈도우 포맷을 준비하면서 Windows 7 운영 체제(64비트)로 변경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메모리 슬롯이 CPU 쿨러로 인하여 분해를 해야 탈착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컴퓨터 조립 경험이 전무한 문제로 근처 PC 수리점을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DDR3 PC3-12800 (1,600MHz) 4GB 2개를 추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사용하던 메인 모드는 DDR3 PC3-10600/8500 사양만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새롭게 구매한 상위 제품(DDR3 PC3-12800)은 호환을 보장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메모리 교체 및 Windows 7 64비트 운영 체제를 약 한 달 동안 큰 문제없이 사용하던 중 2015년 3월 22일경부터 간헐적으로 윈도우 사용 중 블루스크린(BSoD) 발생을 통한 자동 재부팅 또는 시스템이 얼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당연히 메모리 호환성을 의심하여 MemTest86 메모리 진단 도구를 통해 검사하였지만 메모리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며, 다양한 설치된 응용 소프트웨어 삭제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를 고려했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32비트 환경에서 사용하던 DDR3 PC3-10600 메모리로 교체한 후 사용해보니 블루스크린 증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을 최종 확인한 후 인터넷을 통해 동일한 메모리(4GB*2개)를 재구매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은 교훈은 ① PC 분해 및 조립을 조금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② 64비트 운영 체제에서는 4GB 용량으로는 너무 무거워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 ③ 하드웨어 교체시에는 지원하는 사양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 ④ 모든 문제 해결의 핵심은 돈(MONEY)이라는 것을 제대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