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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Life

한국공연협회 대구 경북지회에서 뿌리는 스팸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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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에 익은 사진과 함께 스팸 메일이 한 통 접수되어 잠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눈에 익었다는 말은 콘서트 소개 사진에 등장하는 한혜진씨(가수인지 배우인지 모르겠군요.)의 사진과 연관이 있습니다.

먼저 과거 이야기를 잠시 하며, 오늘 늦은 밤 어느 날 제가 사는 작은 도시에 주말을 이용하여 전단지가 도시를 뒤덮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수준이었나 하면 봉고차가 지나가면서 거리에 한혜진과 기억이 나지 않는 가수로 추정되는 연예인의 사진이 든 나이트 클럽 전단지 였습니다.

당시 한혜진씨의 사진은 위의 그림과 동일한 사진으로 기억하기에 눈에 많이 익게 된 것 같습니다.

전단지 배포 방식의 정도가 워낙 심하여 거리를 걷는데 10m 간격 안에 수장의 전단지가 골목을 더렵히고 있어서 시청에 문의를 접수하니 다음날 전화로 항의 전화가 많이 와서 경찰과 함께 도시에 위치한 나이트 클럽 지도 단속을 나간다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공연협회 대구 경북 지회라는 곳에서 위와 같은 스팸 이메일을 보냈더군요.


핑계는 일반적인 스팸 메일처럼 이메일 제목에 광고라고 표시를 하면 통과, 특정 시기 이전에 수집했으면 통과를 하는 것이 합법을 빙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일반적인 야후(Yahoo) 이메일 계정이고 수신 거부 역시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에게 하게 구성되어 있기에 앞으로도 일반인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여 비슷한 홍보를 계속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공연 티켓 가격을 보니 엄청난 가격에 스팸 메일이라도 돌려서 해당 지역 주민이 아닌 사람들까지 끌어 모으고 싶은가 봅니다.

제발 홍보하려면 그 지역 사람들에게 점잖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이메일을 함부로 수집하여 악용하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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