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에 보낸 스팸메일


최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각종 약, 시계 등을 판매할 목적으로 발송되는 스팸메일이 극성입니다.

특히 다량의 메일을 발송하기 위해서인지 단순히 텍스트 단위로 구성된 형태가 부쩍 늘어난 것 같고, 위와 같이 사이트 도메인 주소만을 남기는 형태로 단순화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실제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Rolex 시계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쇼핑 관련 사이트로 연결이 됩니다.

작년 미국 과학자들의 실험에 따르면 이런 류의 스팸을 통해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확인해 본 결과 예를 들어 cn(중국 도메인)을 이용한 링크가 국내 LG 데이콤 Proxy 서버를 이용하여 사이트를 연결하는 부분도 관찰될 정도로 다양한 경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 메일을 발송하다보면 이런 실수도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정작 자신들이 원하는 사이트 링크는 빼먹고 스팸메일을 발송하고 있을 정도로 급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도메인 확보가 늦어져서 일어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