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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Thinking

상품을 판매하는건지 돈을 판매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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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터넷상에서 광고하는 초고속 인터넷 관련 사이트를 방문하면 이들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인지 돈을 판매하는 것인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촌동네에서만 살다보니 아직 광랜이나 10메가 이상의 속도를 뽑아주는 초고속 인터넷은 한 번도 가정에서 사용해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 동안 온세통신 샤크(영업 중단)의 케이블 인터넷, KT 메가패스 프리미엄 & 라이트 서비스를 번갈아 사용을 하고 있는데 운이 없는 것인지 흥정을 안해서 그런지 인터넷을 가입을 하면서 저런 류의 사은품은 하나도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가입자 수는 이제 포화상태이고 영업 경쟁은 기존의 타 서비스 가입자를 자신의 품으로 안기 위해서 출혈을 한다지만 노골적으로 돈을 쌓아둔 사진으로 유혹하는 것은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것 같습니다.

돈만 다루는 은행에서도 돈을 표지로 광고를 하지 않는데 유독 인터넷 가입과 신문 광고에서는 노골적으로 고객을 돈에 미친 사람마냥 취급하는 것을 보니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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