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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Life

오랜만에 받은 사기 전화

오늘 핸드폰으로 지역번호 02(서울)로 시작되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보통 핸드폰에 등록하지
 않은 전화의 경우 원링, 사기 전화, 광고 전화 등으로 추정되기에 거의 받지 않는데, 주문한 물건도 있고해서 받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남성분의 목소리(서울 말씨)가 들리면서 비록 표준말이지만 제가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없는 다소 매끄럽지 못한 억양으로 리조트 관련 상품에 대한 홍보 전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무슨 전화인지 감을 잡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마치고 스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에 해당 전화번호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상당한 전력이 있는 사기전화가 확실해 보입니다. 초기 등록일이 08년 11월 초순인 점을 감안하면 대포폰일 확률이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의 경우 홍보성 전화는 여성분들이 맡아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일단 남성이 이런 류의 전화를 한다는 것은 의심스러운 점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표준어를 구사하면서도 교과서를 읽는 듯한 느낌은 조선족의 가능성이 짙어 보입니다.

한 번 수신된 전화번호는 다음에도 또 악용될 자료로 축적된다는 점에서 한 동안 뜸해 보이던 이런 류의 사기 전화가 다시 많이 걸려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활 신조 중에 "이 세상에 공짜란 없다."가 있습니다. 그런 류의 경품 당첨에 혹하여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거나 후회할 계약을 하는 일이 없도록 개인의 마음 가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