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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Life

구글 애드센스의 자기 방어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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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시작한지 이제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오늘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보통 구글 광고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부정 클릭으로 인한 계정 차단인데, 이 부분에 대해 평소 관심이 없다가 오늘 특정 아이피(IP) 소유자가 악의적으로 심하게 클릭을 한 부분이 눈에 띄어 확인을 하던 차에 구글 자체의 자기 방어능력 - 광고주 보호능력 -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특정 시간대의 애드센스 보고서를 보시면 클릭수가 20으로 찍혀 있고, 수입액이 3.21 달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간대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고, 클릭한 아이피를 확인하던 중 다음과 같은 악의적인 클릭을 발견하였습니다.

23시 16분경에 애드센스 광고를 2회 이상 클릭을 특정 아이피에서 시도를 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23시 21분경까지도 여전히 해당 아이피가 클릭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노골적으로 광고를 클릭하는 행위를 통해 제가 운영하는 광고에 악영향을 끼치려는 것을 판단이 됩니다.

그런데 구글 애드센스 보고서를 해당 아이피의 활동을 확인하면서 다시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클릭수 20에서 21로 넘어가면서 수입액이 이전의 3.21 달러에서 자동으로 2.59 달러로 변경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구글의 자동화 시스템이 악의적인 아이피의 클릭에 대해 감지를 하여 해당 부분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만약을 위해 구글측에 무효클릭과 관련된 문의를 한 상태입니다.

다음 애드클릭스(Daum AdClix)의 시스템과 비교를 하자면, 다음 광고가 사용자 입장에서 무효 클릭에 대해 관리하기 매우 쉬운 시스템을 제공하지만, 위와 같은 무료 클릭에 대한 면에서는 광고 게시자가 기록에 대한 자백(?)을 하지 않으면 마이너스(-)를 부여하는 것과 달리 구글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여 실시간으로 광고주를 보호하는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구글 광고도 아이피는 아니더라도 클릭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고, 이번 일이 아무런 일 없이 무사히 넘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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