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Thinking
2008. 8. 8. 12:06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의 대중 선동과 현실
어제 오후 우연히 EBS를 보았습니다. 프로그램은 나치 정권에서 라디오와 TV를 통해 독일 대중을 선동한 괴벨스에 대해 나오고 있었습니다. 짧은 영상 속에서 그의 사상과 인간의 심리를 조정하여 히틀러의 히틀러에 의한 히틀러를 위한 독일이 될 수 있도록 한 괴벨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나에게 단 한 줄의 문장을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라는 자막이 뜹니다. 그것을 보면서 최근의 이명박 정권과 그를 시중드는 최시중 등 핵심 멤버들이 왜 방송을 장악하려고 난리치는지 잘 알 것 같더군요. 사람들은 99개의 거짓말과 1개의 진실 속에서 처음에는 이를 부정하지만, 그 후에는 진실을 의심하고 결국은 거짓 투성이를 진실로 받아들입니다. 후세는 괴벨스를 방송을 이용하여 정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