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Life
2009. 11. 1. 23:32
조카 이야기 : 신종 플루는 무서워!
오늘 집 안에 일이 있어서 저녁에 누나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조카(초등학교 2학년)가 최근에 아프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힘이 없어 보이더군요. 며칠 전 누나가 전화상으로 조카가 감기로 인해 신종 플루가 의심이 간다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단순 감기라고 해서 따로 타미플루 처방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누나가 얼마 후 집에 왔지만, 평소에 늘 데리고 오던 조카는 집에서 혼자 있다고 하며 조카 반의 담임 선생님을 포함하여 5명이나 신종 플루 확진을 받아 내일부터 그 반만 1주일 동안 휴반을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특히 걱정이 되는 것은 조카랑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신종 플루에 감염이 되었고, 감염되기 직전에 조카랑 놀이터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