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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ommunications에서 서비스하는 네이트온(NateOn) 메신저의 로고(Logo)가 최근에 변경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전 4.0 Beta 버전 당시에 공개된 메신저의 NateOn 디자인과 최근에 공개된 디자인을 보시면 뒤에 표시된 메신저(Messenger)는 사라지고 네이트온 자체를 강조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트온 메신저가 단순히 메신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여 네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영역을 흡수하여 메신저 프로그램이 네이트 서비스를 일정 부분 커버한다는 의미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국내 메신저 시장은 네이트온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부진한 면을 보이는 SK의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처 : 네이트 홈페이지
이는 최근 네이트 메인 페이지의 과거 로고를 붉은색의 강한 이미지로 변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여기서 네이트온 메신저를 초기 설치하는 과정에서 정말 칭찬할 점을 한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많이 설치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이용약관이 무슨 영업에 큰 부담이나 되는 듯이 최대한 사용자의 눈을 피하려고 가뜩이나 좁은 공간 속에서도 더욱 좁게 구성을 하는 거짓 근성을 보여주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는 물론 다른 서비스들 역시 유사합니다.
그런데 네이트온 메신저를 설치할 때 보면 해당 업체에서 제공하는 이용약관의 크기는 타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해당 이용약관 옆의 [전체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좁은 화면에 제시하는 이용약관을 워드패드 프로그램에 재출력하여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저부터도 이용약관의 긴 항목을 모두 확인하지는 않지만, 분명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 항목을 확인하려고 할 경우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마우스 버튼을 조심조심하여 원하는 항목을 찾는 수고를 덜어주는 SK측의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이용약관 제시에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칭찬만 받으면 아쉬운 법!
네이트온 메신저를 초기 설치할 경우 [네이트 주소창 검색 프로그램]이 부가적으로 제공이 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사용자는 원치 않을 경우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값으로 체크된 상태에서 배포를 한다는 것은 너무 요행을 바라는 행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용약관 동의 체크는 기본값으로 동의하지 않는다에 체크되어 있으면서 해당 프로그램에는 체크를 하는 행위는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기에서 설치 완료 단계에 있는 많은 체크 항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지만, 이미 [네이트온(NateOn) 메신저 4.0 Beta] 게시글을 통해 언급을 하였으므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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