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보안(Security), 영화(Movie)에 대한 글은 많이 올라오는데 사회(Society)에 대한 글을 거의 작성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1주일 간격으로 벌새 소식이라는 테마로 개인적인 일상 또는 주변의 사회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네이트온(NateOn) 메신저의 네이트 메일함 서비스 종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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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ommunications 업체에서 서비스하는 국내 최대 메신저인 네이트온(NateOn) 메신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네이트 메일함 서비스가 조만간 종료될 예정이라는 비공식적인 소식입니다.
▷ <파코즈> 네이트 메일함 없어질 예정이라네요. (2013.7.31)
파코즈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글을 작성하신 분이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네이트 메일함의 편지 쓰기를 실행할 경우 비정상적인 화면으로 이용이 불가능하여 고객센터에 문의하였다고 답변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네이트 메일함에서 제공하는 메일 쓰기 기능은 제 PC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런 문제가 대충 작년(2012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컴퓨터 포맷을 한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 <이투데이> SK컴즈, 8월 네이트온 5.0 출시…“카카오톡 PC버전 덤벼!” (2013.7.1)
업체에서는 카카오톡 PC 버전 출시에 따라 점유율 하락이 이루어지는 압박감으로 인해 예정보다 빠른 2013년 8월경에 네이트온 5.0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마 이에 맞춰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네이트 메일함 서비스는 종료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의 특정 환경에서 발생하는 편지 쓰기 오류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네이트 메일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른 이메일 서비스로 전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77일만에 도착한 이메일 한 통
2013년 5월 18일은 바이러스 제로 시즌 2 보안 카페의 정모가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날이었으며, 그 전날(5월 17일)밤에 정모 준비로 인해 카페 스탭으로부터 이메일을 한 통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이메일 발송을 하였다는 말은 채팅을 통해 확인하였는데 메일이 도착하지 않는 관계로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77일이 지나는 8월 2일 문제의 이메일이 드디어 도착을 하였으며, 첨부 파일을 확인해보니 당시 발송한 메일이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지메일(Gmail)에서 네이트 메일로 전송되는데 77일이나 걸린다는 놀라운 사실을 직접 경험해 본 1人이었습니다. 
3. 4년 6개월이 걸린 네이트 검색 유입
블로그를 시작한 후 네이버(Naver), 다음(Daum)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 게시글이 검색될 수 있도록 등록을 하였으며, 네이트닷컴의 경우 2009년 2월 19일에 등록하여 "울지않는벌새"로 검색하면 사이트 목록에 표시가 되었습니다.
▷ 울지않는벌새 - 네이트(Nate) 등록 (2009.2.18)
하지만 당시에는 사이트 목록에만 게시될 뿐 게시글 내용으로는 네이트 검색에서 노출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여도 금방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애매모호한 답변만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부터 네이트 검색을 통해 블로그 게시글이 노출되면서 유입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해당 문제에 대해 고객센터에 문의한지 최소한 몇 개월이 훨씬 지난 것 같고, 네이트 검색에 등록한지는 4년이 훌쩍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검색 노출이 이루어진다니 나름 감동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글 3개 모두가 네이트(Nate)에 대한 이야기로 우연히 채워졌는데, 위기의 네이트닷컴이 바닥을 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