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포되는 각종 가짜 백신의 경우 년도별을 기준으로 제품 이름을 정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나오던 보안 제품들이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였지만 이번처럼 해당 년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제품 홈페이지]

Vaccine 2008 / Vaccine 2009

먼저 해당 업체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이용약관의 공통점인 (주)KS.ZONE 제작사를 기준으로 확인해보면 해당 업체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을 추가적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주)KS.ZONE 제작사 배포 제품 현황]

SAFE-PC / SAFE-VACCINE / SPY-VACCINE / VIRUSVACCINE

총 6개 제품을 통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업그래이드) 방식인 버전(Version) 상승이 아닌 제품명 상승을 통해 제품 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이들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제품들도 유사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Vaccine 2008 제작사 홈페이지의 경우 공지 게시판에서는 2007년 10월 이후의 기록이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한 동안 제품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Vaccine 2009 제품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위의 그래프(Graph)입니다.

제품명과는 다르게 2005년도 악성코드 월별 발생 빈도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는 점인데, 이는 국내의 경우 본격적으로 악성코드 치료 프로그램 다수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점에 모업체에서 홍보성 글로 제시한 자료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당시에 홍보글에 [국내 최대 악성 데이터베이스 보유업체]라는 문구를 삽입하였고 이는 지금까지도 전설처럼 다수의 업체들이 넣는 보편화된 공식이 되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설치되는 이런 류의 보안제품의 삭제의 기본은 해당 제품에서 제공하는 삭제 제공 방법을 따르되 추가적으로 삭제되지 않는 파일, 레지스트리는 수동으로 검사하여 지워주는 것이 안전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삭제 후에도 이전 설치시에 지정한 옵션으로 인하여 특정 사이트 접속 불가 현상도 겪는 분이 계신데 이는 이런 류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재설치하여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을 전부 해제하시고 제품 삭제를 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결제에 관한 부분은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결제는 대다수 핸드폰 결제 방식이므로 핸드폰 인증을 요구하는 상품은 반드시 인증 전에 제공 이용약관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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