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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Thinking

새롭게 추가된 아프리카(Afreeca) 플레이어 이용약관

(주)나우콤 업체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방송국 서비스 아프리카(Afreeca) 플레이어에 대한 새로운 이용약관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아프리카 플레이어

[afreeca 플레이어/스튜디오 소프트웨어 사용권]

제7조 [기타 서비스 제공]
① 회사는 사용자가 본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설치, 사용, 업데이트 할 때 사용자에게 본 소프트웨어 외에 광고, 콘텐츠, 소프트웨어 및 기타 제휴를 통한 결합 서비스(제휴페이지 바로가기 프로그램 배포 등)를 직접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본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설치, 사용, 업데이트 함으로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번에 신설된 항목은 아프리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시청자가 설치하는 아프리카 플레이어, 방송을 하는 사람이 설치하는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업체에서 제휴를 통한 바로가기 프로그램, 기타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는 조항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런 추가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해당 문구만을 놓고 해석을 해보면 아프리카를 설치한 사용자에게는 이미 동의를 구했다는 것으로 간주하여 일방적으로 설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미 올해 5월경에 아프리카 플레이어를 동작시 초기 프로그램 업데이트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확인 과정없이 특정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를 설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이용약관을 고려한다면 당시에는 사실상 이용약관에도 없는 애드웨어(Adware)를 설치하였던 것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신설된 이용약관을 통하여 문서상으로 분명하게 밝혀서 정당한 방식으로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하려는 것 같은데, 메인 프로그램(아프리카 플레이어)에 추가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저런 방식으로 일괄적인 동의를 구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제휴 프로그램들은 언제든지 업체의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인데 아프리카 플레이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에 동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직은 어떤 형태로 제휴 프로그램이 들어가서 사용자에게 인지를 시킬지는 알 수 없지만, 국내의 경우만 보더라도 제휴 프로그램으로 인해 원치않는 프로그램이 사용자가 설치 과정에서 확인 과정없이 설치되어 고생하는 현실에서 아프리카의 제휴 프로그램 설치 정책은 앞으로 지켜볼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최근의 제휴 프로그램 중에서는 초기 설치가 된 상태에서 즉시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재부팅 후에 자동으로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동작함으로 인해 사용자는 나중에 해당 제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예전처럼 업데이트와 함께 아무런 메시지없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성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