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Thinking
2009. 11. 13. 22:31
내가 본 지하철 성추행과 대처법
우연히 국내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다가 지하철 성추행과 관련된 글이 있어서 과거에 직접 본 지하철 성추행 장면이 문뜩 떠올려집니다. 1994년경 군복무로 휴가를 나올 때 부평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도림역에서 내려야하는 코스가 있는데, 그쪽 라인이 참 사람들의 통행량이 무척 많은 라인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오전 시간대에 부평역에서 신도림으로 향하면서 내리는 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서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당시 차량에는 꽤 붐빌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람들이 역에서 타게되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더 들어가게 되는 과정에서 우연히 20대 중후반의 직장 여성으로 보이는 분이 내리는 문의 긴 바(Bar)에 밀착하여 꼼짝을 않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