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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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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량 백신(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수집하여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센터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불량 백신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와 예방 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 다운로드(보호나라) - 첨부 파일(PDF 문서) 참고

※ PDF 문서는 Adobe Reader 및 다양한 PDF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은 최근 발표된 "2011년도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 조사"와 함께 이루어진 사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는 200여종의 백신 프로그램 중에서 백신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돈벌이 목적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대책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의 목차를 살펴보면 실제 접수된 다양한 피해 사례와 함께 불량 백신의 설치, 동작, 요금 청구와 관련된 내용 및 예방 대책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량 백신 피해 사례집"

실제 불량 백신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방식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광고, 제휴(스폰서) 프로그램, 사용자 동의 없이 설치되는 악의적인 방식 등 다양하며 설치 후 다양한 경고성 팝업창을 통해 허위 진단 또는 과대 진단을 통해 유료 결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유료 결제 과정에서 50% 할인 이벤트, 무료 체험 이벤트 등을 미끼로 결제가 이루어지면 차후 자동 연장 결제 방식을 통해 사용자가 해지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최소 5년 동안 매월 이용 요금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불량 백신의 경우에는 삭제 후에도 자동으로 재설치가 이루어지거나 삭제 기능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사용자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자동 연장 결제로 인하여 해지 신청이 어렵거나 제품의 통폐합 등으로 서비스 업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면도 존재합니다.

이미 작년(2011년) 9월경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는 "백신 프로그램 10대 이용 수칙"을 발간하여 백신 프로그램의 올바른 선택과 불량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안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 불량 백신 프로그램으로 인해 PC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센터(국번없이 118)"에 문의하여 원격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으며, 불량 백신 업체와의 분쟁 조정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조정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 소액 결제로 인한 중재 신청 및 불량 백신 프로그램 업체와의 연락이 되지 않아 해지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휴대폰/ARS 결제중재센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꾸준하게 새로운 이름의 불량 백신들이 제작되어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청소년 또는 나이드신 어른들의 PC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이런 프로그램으로 인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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