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Life
2009. 1. 1. 00:00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하신년(勤賀新年) 그 어느 해보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2008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해는 기축년(己丑年) 소(牛)의 해라고 합니다. 소를 동물학적으로 반추 동물이라고 합니다. 즉, 자신이 먹었던 음식을 여러 차례 되새김질을 하면서 억센 식물을 소화할 수 있도록 위가 여러 개로 발달한 동물입니다. 소처럼 자신들이 섭취할 수 있는 지식, 능력, 부, 과거의 경험, 행복 등을 부지런히 되새김질 하면서 자신을 가꾸어 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8년 대한민국을 뒤덮었던 미친소(Made in USA)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소의 모습으로 힘든 일이나 고통을 서로 공유하며 조금 더 발전적인 개인과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울지않는벌새 블로그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분들과 ..